예비전공자1 일반고에서 트럼본을 꿈꾸는 아들의 예비 전공 기록 트럼본을 시작한 이후로 우리 집 일상은 참 많이 달라졌어요.음악이란 길이 결코 쉽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막상 아이가 예비 전공자로 살아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니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단단한 마음과 체력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일반고에서 금관악기 전공을 준비하고 있는 아들의 현실적인 하루와그 속에서 제가 느끼는 이야기들을 기록해보려 해요.누군가에게는 작은 정보가,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연습실에서 시작된 음악의 길 아들의 하루는 이 작은 연습실에서 마무리 됩니다.문만 열면 금방이라도 울릴 듯한 묵직한 트럼본 소리가 꽉 찬 공간이죠.물론 방음부스 밖에서도 작게 소리가 들리긴 합니다만아빠의 TV시청 소리에 파뭍혀 안들릴 뿐이죠. "오늘은 텅잉부터 잡아야겠다.""롱톤이 좀 흔.. 2025. 11.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