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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악기3

금관 전공이 왜 힘들다고 할까? 부모가 먼저 알아야 하는 현실적인 이유 정리 금관 악기 전공은 겉보기보다 훨씬 더 많은 체력, 비용, 시간, 그리고 정신적 부담을 요구한다. 트롬본·트럼펫·호른·튜바 등 금관 전공 학생들은 매일 입술과 호흡을 혹독하게 사용해야 하고, 악기 관리에 신경 써야 하며, 연습 강도 또한 높다. 또한 금관 악기는 기본적으로 “매일 꾸준히” 연습하지 않으면 실력이 빠르게 떨어지기 때문에 호흡·근력·입술 컨디션 관리까지 동시에 해야 한다. 악기 가격과 유지 비용 역시 만만치 않으며, 음악적 성과가 일정하게 나오지 않는 구간이 길어 슬럼프도 잦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금관 전공은 단순한 음악적 재능만으로 버티기 어려운 전공으로 여겨지며, 부모 역시 이 현실을 정확히 이해하고 아이의 전공 의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이 글은 금관 전공이 왜 힘든 전공으로 평가되는.. 2025. 11. 21.
트롬본과 트럼펫의 차이와 트롬본의 존재감 아이 악기 선택할 때 헷갈리는 대표 금관악기 두 가지~!바로 트롬본과 트럼펫이죠.둘 다 금관악기이지만 생김새부터 소리까지 완전 다른 매력을 갖고 있어요. ♬ 가장 큰 차이 : 연주방식 트럼펫♪ 밸브(피스톤)를 눌러서 음을 바꿔요.♪ 손가락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게 특징!♪ 날카롭고 밝은 소리, 뻗어나가는 소리라서 '리드(Lead)' 역할을 많이 해요. 트롬본♪ 밸브가 없어요! 대신 슬라이드를 앞으로 밀고 당기며 음정 조절을 해요.♪ 그래서 더 부드럽고 유연한 글리산도(미끄러지는 소리)가 가능해요.♪ 묵직하고 깊은 소리가 트레이드마크, 오케스트라에서 중저음 라인을 담당하는 든든한 힘!!그럼.. 둘 중에 어디가 더 어렵냐고요??흠... 그건 둘 다 다 어려워요하지만 난이도가 다른 방식일 뿐이라, 아이 손.. 2025. 11. 18.
일반고에서 트럼본을 꿈꾸는 아들의 예비 전공 기록 트럼본을 시작한 이후로 우리 집 일상은 참 많이 달라졌어요.음악이란 길이 결코 쉽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막상 아이가 예비 전공자로 살아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니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단단한 마음과 체력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일반고에서 금관악기 전공을 준비하고 있는 아들의 현실적인 하루와그 속에서 제가 느끼는 이야기들을 기록해보려 해요.누군가에게는 작은 정보가,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연습실에서 시작된 음악의 길 아들의 하루는 이 작은 연습실에서 마무리 됩니다.문만 열면 금방이라도 울릴 듯한 묵직한 트럼본 소리가 꽉 찬 공간이죠.물론 방음부스 밖에서도 작게 소리가 들리긴 합니다만아빠의 TV시청 소리에 파뭍혀 안들릴 뿐이죠. "오늘은 텅잉부터 잡아야겠다.""롱톤이 좀 흔.. 2025.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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