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 보면 정말 처음 들어보는 대회가 많다.나에게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OM(Odyssey of the Mind)도 그중 하나였다.처음에는 이름만 보고 수학이나 과학 문제를 잘 푸는 아이들이 나가는 대회인가 싶었다.그런데 직접 팀을 만들고 국내대회를 거쳐 미국 World Finals까지 다녀와 보니 내가 처음 생각했던 대회와는 꽤 달랐다.아이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대본을 만들고, 소품을 제작하고, 문제가 생기면 다시 방법을 찾아가는 대회에 더 가까웠다.우리 팀은 학교 선발팀이나 학원 소속이 아닌 학부모가 직접 운영한 자율팀 KNAK CREW로 시작했다.그래서 처음에는 궁금한 게 정말 많았다. 창의력올림피아드는 정확히 어떤 대회일까?학교에서 선발돼야 참가할 수 있을까?장기과제와 즉석과제는 뭘..